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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레이지, 도로위의 분노를 잠재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카테고리 없음 2019. 4. 11. 16:53
    로드레이지, 보복 운전.

    수년전부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 현상중 하나이다.

    극도의 만성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 사회의 병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공간, 도로.

    많은 TV프로그램과 기사, 블로그 등이 해당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대부분의 경우에 화를 참지 못한 '보복자' 에 대하여 포커스를 맞춰 비난하거나 처벌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못된 인간으로 낙인 찍고 부정적 견해를 쏟아내기 일쑤다.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원인 제공자'. 쉽사리 면죄부를 줘버려도 괜찮은 걸까? 과연 화를 참지 못한 사람만의 문제인가?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십분에서 수시간에 걸쳐 운전을 하며, 우리 인간은 모두 컴퓨터와 같이 완벽할 수가 없기 때문에(심지어 컴퓨터도 오류를 일으킨다) 누구나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초행길이라 버벅댈 수도 있고 네비를 잘못 볼수도 있으며 그러다 본의 아니게 남의 차 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드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어쩌다 다른 운전자를 놀라게 할 수도 있으며, 특정한 행동으로 다른 운전자를 화나게 만들 수도 있다.
    누구나 그럴 수 있다.

    문제는 그 이후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가 로드레이지, 보복운전에 휘말리지 않는 핵심이다.

    도로위는 아주 위험한 곳이다.
    우리는 1톤에 가까운 쇳덩이를 70~80km 속도로 움직인다. 그 물체의 살상력과 위험성은 모두가 자명하게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철저한 법규와 규칙속에서 움직여야만 한다. 그런데 이러한 위험천만한 도로위에서 방향지시등이 없이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다거나 타인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일체의 행동은 다른 운전자로 하여금 '생명의 위협을 당했다'라고 느끼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주 짧은 순간에 극도의 분노가 치밀어 오르게 되는 것이다.

    행여 당신이 누군가를 놀라게 했다는 사실을 인지했는가? 혹시 뒷차가 당신에게 양보를 해주 었는가?

    지체없이 비상등을 켜라.

    비상등을 켜서 두세번 깜빡인뒤에 끄면 된다. 뒷차에게 미안함을 혹은 고마움을 표시해라.
    혹시 뒷차의 운전자가 화가 났더라도 그 즉시 분노가 사그라들것이다.
    한통계에서는 90%이상의 운전자가 앞차가 비상등을 켜면 화가 가라앉는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아주 많은 운전자들이 비상등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듯한 행동을 한다.

    당신이 차를 타고 있지 않았다면 사람들과 부대끼는 많은 공간에서 당연히 했을 사과의 표현이나 고마움의 표현을 차 안에 있다고 해서 생략해도 된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당신의 차는 그 표현을 할 수 있다.
    운전면허교육을 하는 많은 기관에서 대체 왜 이것에 대해 더욱 힘주어 가르치지 않는지 의문스러울 따름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이 방법을 반드시 몸에 익히길, 그래서 불필요한 수많은 폭력의 상황에서 해방 되길, 순간의 분노로 범죄자의 낙인이 찍히는 이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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